하기싫다

언젠가 나를 의지하는 누군가, 후배, 제자, 자식이나 조카가 외국어로 박사과정 밟겠다고 하면 나는 웃으면서 그래라 할 수 있을까?

아니 없을것이다.

으음. 잠깐 생각해봤는데 한국말로도 그래 그러라고 하기 힘들거야.

그리고 내가 한다고 할 때에 아무도 말린사람이 없었지. 이게 무슨 고통인지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그렇다 치고, 아시는 분들, 알만한 분들도 말린 사람이 없었지.

아마 나는 인생을 좀 잘못살았나보다.